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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식지 않는 '동티모르'사랑(20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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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02회 작성일 15-01-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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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수부대가 21세기 최초의 신생독립국가 동티모르의 재건 지원임무를 마치고 지난 10월 완전히 철수한 이후에도 한국인들의 동티모를 사랑은 식지 않고 있다.

 

 한국인 민간 의료지원단체와 자원봉사단체 등이 잇따라 동티모를 방문해 가난과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내밀어 희망과 용기를 불어놓고 있는 것이다. 의료관련 자원봉사자 12명으로 구성된 '클럽 마이 드림'(단장 우헌기)은 지난 달 27일 수도 딜리 인근 농촌마을로 들어가 진료서비스와 구호품을 제공, 국경을 초월한 뜨거운 '형제애'를 과시했다.

 

 이 단체는 세계 최빈국들을 돌며 병마와 싸우는 원주민들은 돌본다는 목표로 최근 발족한 이래 첫 봉사대상 국가로 동티모를 선정해 이번에 신생독립국의 땅을 밟은 것이다. 이들 봉사요원은 수도 딜리 근교의 울메라와 띠바르 마을에서 지난 달 30일까지 사흘간 머무르며 주민 382명을 치료하고 준비해간 공책 1500권과 연필 2400자루, 지우개 1000개, 옷 300여벌을 전달했다.

 

 올림푸스사 현미경 수입회사 택산상역 대표인 우단장은 첫 날인 지난 달 27일 안토니오 칼레레스 주니오르 동티모르 국립병원장을 만나 향후 10년간 매년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약속하고 자사 제품인 의료용 관학 현미경 3세트를 국립병원에 기증했다. 펠리치오 다 핀토 보건사회부 국장은 봉사단원들에게 "헌신적인 인술을 펼쳐준데 대해 정부를 대표해 감사드린다. 의료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보내주기를 희망한다. 특히 간질 등 정신병환자는 많지만 정신과 의사가 없어 안타깝다"며 사의 표명했다.

 

 동티모를 주재 유진규 대사는 "환자들을 직접 진효하는 것은 의약품이나 장비의 지원보다 더욱 값지다. 이번 봉사가 한국과 동티모르의 유대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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