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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44회 작성일 15-01-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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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국민과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도를 높입시다.

 

 우리는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세계 구석구석이 우리의 활동무대이고, 상호 의존도는 그만큼 더 높아졌습니다. 이는 모두에게 기회이자 위협입니다. 특히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겐 외국인들의 우리에 대한 시각이나 신뢰가 국가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우리와 접촉이 빈번한 아시아 국가 국민들은 우리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우리나라에서 일한 외국 근로자들은 우리나라와 한국인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외국인은 우리의 미래 고객이자, 우리가 감동시켜야 할 대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눈길이 반드시 우호적이라고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린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 사람들에게 때로는 거칠고, 무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 경제적 성장과 한류 열풍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우리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일은 민족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이웃들과 사심 없이 나누고, 그들을 위해 희생할 때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는 고양됩니다. 우리보다 못한 이웃에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야 할 때입니다. 진심으로 그들의 차가운 손을 보듬어줘야 합니다.
   
2. 해외 고아들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해주고자 합니다.

 

 파키스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6~8천 미터의 고봉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외지와 철저히 격리된 채 수천 년을 그렇게 살아왔다. 이 지역은 사막성 기후로 풀과 나무가 자라지 않습니다. 고봉에 쌓인 눈이 녹아 흐르는 강물을 끌어들여 농사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산세가 험준하고 평지가 협소하여 농지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들의 삶은 여전히 빈한합니다.

 고아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 하는 아이들은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혹독한 추위를 홑겹 종이 창문으로 된 방에서 지냅니다. 그나마 가장 추운 1월 한 달은 난방비 부족으로 고아원은 폐쇄됩니다. 아이들은 친척집으로 보내지지만, 이 아이들의 형편이 어떨지는 불문가지입니다. 

 현재 고아원은 남자 아이들만 수용하고 있고, 여자 고아들을 위한 시설은 없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해 주려고 합니다.  


3. 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자립정신을 길러줍시다.

 

 50~60년대 우리는 'Boys! Be ambitious!'라는 말을 들으며, 배고픈 상황에서도 밝은 미래를 꿈꾸었습니다. 우린 허리띠를 졸라매고 큰 희망을 향해 밤낮없이 뛰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배고픈 것은 견딜 만 했습니다. 만약 우리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비치지 않았다면 오늘의 우리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오랜 세월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살아왔습니다. 그들에겐 ‘바깥세상’이나 ‘미래’라는 단어조차 모른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거리가 없어 ‘노는 것 말고는 달리 할 일이 없는’ 이 곳엔 무기력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 ‘바깥세상’을 보여주고, ‘미래’와 ‘희망’을 알려주고, 그곳으로 나가고자 하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자는 것입니다. 그들이 생기와 활력을 되찾도록 해주는 일이 시급합니다. 
 
4. 원조를 받던 나라, 이제는 되돌려 줘야 할 때입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원 달러’를 구걸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얼굴엔 우리의 과거 모습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식민지배와 해방, 뒤이은 혼란, 그리고 전쟁과 휴전, 그 와중에 우리의 삶은 피폐해지고, 우린 굶기를 밥 먹듯이 했었습니다. 누가 보낸 지도 모르는 구호물자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얼굴 없는 그 분’들의 따스한 손길 덕분에 우린 기아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착취를 당했던 나라, 남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아낀 ‘한 번의 버스비’ 천 원으로 하루 3끼 밥을 배불리 먹게 할 수 있고,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따뜻하게 잘 수 있습니다. ‘천 원의 나눔, 만 원의 행복.’ 내가 내는 천 원이 열 배의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이런 나눔으로 우리는 지구촌 시대의 당당한 일원으로 대접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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