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꿈, 여자고아원 건설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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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24회 작성일 18-11-22 11:23본문
한 세대전 우리가 그랬듯이 그 곳 여자 아이들은 학교에 잘 다니지 못 하고 집안 일을 도웁니다. 고아원 소재지 카풀루 주부들 거의 대부분이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릅니다. 우리가 지원하는 고아원에는 남자아이들만 있습니다. 고아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남자뿐이어서가 아니겠지요.
작년 여름 현지를 방문했을 때 그들은 짜투리 땅에 식당과 공부방을 짓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식당과 공부방을 지으려고 하는 땅에 여자 고아원을 지으면 어떨까?' 이 의견에 대해서는 현지에서는 아무런 의견도 듣지 못 했습니다. 몇 개월 뒤 '지역 어른들이 남녀를 한 곳에 둘 수는 없다고 해서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그들(BHEF)의 오랜 꿈은 스카르두(우리의 도청 소재지에 해당)에 여자 고아원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도움이 필요한 여자 아이들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스카르두에 있는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원생들이나 학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들은 몇 년간 건물을 지을 땅을 기부받으려 노력해왔으나, 아직 기부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그들은 여자고아원 건설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봄에 스카르두에 BHEF 사무실을 열었고, 건설비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2018.10 현재까지 약 십만(14,786루삐)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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