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등장과 칼리프의 탄생(1강) > 자유게시판

이슬람 공부를 시작합니다.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타밈 안사리, 류한원 옮김)를 읽고 요약합니다.

 

저자는 1948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유서 깊은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카불 대학교 교수였고, 어머니는 아프간 남자와 결혼해서 아프가니스탄에 정착한 최초의 미국 여성이었다. 1964년 미국으로 이민간 이후,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 편집자로 일했고, 잡지 칼럼과 소설, 어린이 책등을 쓰고 있다.

 

안사리는 무슬림 가문에서 태어나 자라면서도 줄곧 종교와는 거리를 두었지만, 1979년 남동생이 '근본주의 이슬람'에 심취한 이후로 이슬람의 역사와 철학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9.11사태가 일어난 직후, 친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당시의 상황이 자신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말했고, 그 편지가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퍼진 것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목적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현재 이슬람 세계의 중심부와 서구는 서로 따로 존재하는 두 개의 우주와 같았다. 각자 내부의 문제들로만 바빴고 각자 자신이 인류역사의 중심이라고 여기며 각자의 흐름대로 살아오다가 17세기 후반에야 두 내러티브가 교차하기 시작했다. 그 시점에서 둘은 서로를 거스르는 물결이었기 때문에 한쪽이 물러나야만 했다. 그런데 서구가 더 강력했으므로 서구의 물결이 이슬람을 압도하고 휘저어놓았다. 하지만 그렇게 자리를 빼앗겼다해도 이슬람의 역사가 끝난 것은 아니다. 역조처럼 수면 아래에서 계속 흘러왔으며 지금도 흐르고 있다. 나의 가장 큰 목표는 무슬림들이 어떤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오랜 세월 무슬림을 움직여온 이야기이며 그것을 알아야 세계사 안에서 무슬림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문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