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Life for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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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천년의미소 댓글 0건 조회 6,518회 작성일 16-02-23 09:51본문
‘Better life for Girls’의 교육권 보장 프로그램은 보편적인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도국
아동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여성, 장애, 학교 밖 아동, 빈곤계층 및 분쟁지역 아동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모든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그 교육의 혜택을 최대한 많은 아동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Better Life for Girls’의 교육권 강화의 핵심 목표이다.
1. 교육의 질향상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첫 번째, 교사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적절한 가이드라인이나 자료가 부족하여 교사들이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도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효과적인 학습법 및 성 인식 제고를 위한 전문적인 교사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두 번째로 초등교육을 받더라도 여아들은 기초적으로 읽고 쓰거나 계산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초등 교육과정 개선과 교재 개발도 지원될 계획이다. 이는 교사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기본적인 교보재나 학습 도구도 없는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아동들의 학업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무엇보다 개도국의 많은 부모 및 지역 주민들은 여자 아이가 교육을 받아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형편이 빈곤하고 가족의 숫자가 많을수록 교육의 기회는 딸이 아닌 아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러한 불평등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아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것은 소녀들의 교육권 강화에 꼭 필요한 일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 사회적 캠페인 및 인식제고 활동 또한 ‘Better Life for Girls’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될 것이다.
2. 포용적 교육
여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가능한 많은 아이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Better Life for Girls’ 프로그램은 취약집단을 위한 포용적인 교육을 실현할 것이다. 분쟁을 겪고 있거나 혹은 분쟁 및 자연재해와 같은 인도주의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가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교육시설이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마저도 너무 멀어서 혹은 집안일이나 아동 노동에 묶여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Better Life for Girls’ 프로그램은 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된 여성, 장애아동, 학교 밖 혹은 분쟁지역 여아들의 교육기회를 높이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여아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사실 경제적인 이유라 할 수 있다. 여아들을 학교에 보내는 데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이 증가할수록 그들이 학업을 지속할 가능성은 낮아진다. 따라서 이러한 여아교육의 경제적 장애물을 줄이기 위해 보조금 및 교보재 지급에 대한 지원도 진행될 것이다.
이처럼 교육의 질을 높이고 그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개도국 여아들의 권리신장에 크게 기여한다. 이는 단순히 여아들의 권리신장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 및 가계의 빈곤 극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포용적인 양질의 교육은 취약계층 및 소외된 집단의 희망을 지속하는 수단이자 그들이 빈곤 혹은 인도주의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특히 전쟁의 폐허에서 높은 교육열과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빈곤을 극복한 한국의 경험은 이러한 개도국의 교육지원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성별, 사회적 수준, 장애 등 개인 및 사회적 환경이 교육 기회 획득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그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이러한 한국의 경험을 나누고 개도국 여성인권 신장에 노력하는 국제사회와 발맞춰 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코이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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