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2018.12.5-10) > 공지사항

꿈을 안고 한국에 시집왔다가 파경으로 귀국한 베트남 여성 중 일부는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은 한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으로 학교 입학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몇 년 전 정부(여성가족부)에서 주하노이 한국 대사관에 직원을 파견했지만, 후임이 임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6년 결혼비자를 받은 베트남 여성이 5,000명입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결혼파경을 맞게 됩니다. 어떤 조사 자료에 의하면 2003- 2013년까지 11년간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71,569명이고 이들 중 11,871명이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 비율을 적용하면 작년까지 모두 15,000명이 이혼한 걸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 한국 비영리단체가 현지에서 그들을 도와주고 있다. 이 단체를 방문하여 현지 사정을 알아보고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려고 합니다.